충남&대전 권 산행 [아~하]

홍성 용봉산 산행(2022. 12. 08.)

하야로비(조희권) 2022. 12. 9. 16:38

2022년  12월 08일  목요일  대체로 맑은 날 (옅은 안개).

 

오늘은 충남 홍성에 있는 용봉산을 가보려고 한다.

용봉산은 수 십 년 전 직장에 몸담고 있을 때 몇 차례 다녀왔고 

그 후 산악 모임에서 두 차례  다녀왔다.

가장 최근에 다녀온 것이 2015년 2월이니까 6년이 훌쩍 지났다. 

오늘은 오랜만에  대중교통을 이용해 다녀오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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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20        집에서 익산역으로 출발(승용차). 

                 04:42       익산역 근처 골목에 주차(걸어서 익산역으로 이동).

                 05:27       장항선 무궁화 열차 탑승(경로 할인 4,400원).

                 06:57       홍성역에서 하차(걸어서 홍성 버스 터미널로 이동).

                 07:20       용봉산 방향 922번 군내버스 탑승.(요금 교통카드 1,400원).

                 08:00       용봉산 입구에서 하차 약 40분 소요.

                                 (걸어서 용봉산 자연휴양림 매표소로 이동).

                 08:10       자연휴양림 매표소 앞에서 용봉산 등산 시작.

                 12:00       산림휴양관 주차장에서 산행 종료(걸어서 군내버스 타는 곳으로 이동).

                 12:42       홍성 버스터미널 방향 900번 군내버스 탑승(요금 카드 1,400원).

                 13:00       홍성 버스터미널 근처에서 하차(걸어서 홍성역으로 이동).

                 13:47       익산방향 새마을호 열차 탑승(경로할인 6,600원).

                 15:12       익산역 하차(걸어서 승용차 주차한 곳으로 이동).

                 15:23       승용차를 이용해  집으로............

                 15:48       집에 도착 오늘 일정 마무리.               

                                                      **승용차를 제외한 교통요금 13,800원.**

 

구룡대 매표소 앞에서 산행시작.

 

용봉산 자연 휴양림.

 

병풍바위 방향으로 진행하며 뒤돌아본 홍북읍 내포신도시 일부 풍경.

 

아침 햇살을 머금은 용봉산 능산.

 

용봉산 암릉.

 

아침 안개가 내려앉은 내포 신도시.

 

용봉산에서 보는 홍북읍 일대 풍경.

 

아직 빈 땅이 더 많은 내포 신도시 풍경.

 

바위틈에서 생명을 유지하고 있는 소나무.

 

아침 햇쌀을 머금은 바위능선.

 

 

 

 

 

 

 

 

 

용봉산의 기암.

 

 

 

 

 

안개 낀 내포 신도시 아파트 단지.

 

 

 

 

 

 

 

 

 

 

 

 

의자 바위?

 

거북이 머리를 닮은 바위 뒤로 용봉사가 보인다.

 

병풍바위.

 

병풍바위에서 보는 내포 아파트 단지.

 

용봉산 병풍바위.

 

 

 

 

 

 

 

병풍바위에서 보는 내포 신도시.

 

 

 

 

 

옅은 안개가 내려앉은 내포 신도시.

 

 

 

 

 

 중앙에 충남도청이 있다.

내포 신도시  좌우로 아파트 단지가 세워져 있고 중앙에  충남도청이 자리 잡고 있다.

 

내포신도시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새워져 있다.

 

 

 

 

 

용바위.

 

 

 

 

 

병풍바위.

 

 

 

 

 

 

 

 

 

 

 

 

 

 

 

수석 전시장 같은 용봉산 능선.

산의 높이만으로 명산을 논하기 어렵다는 걸 용봉산에 와서 알게 되었다. 

 

 

 

 

 

 

 

 

 

 

 

 

 

 

삽살개 바위?

 

 

 

 

 

악귀봉을 비롯한  주변 풍광은  용봉산에서 가장 암골미가 멋진 곳이다.

 

악귀 봉의 암 골 미.

 

물개바위?

 

 

 

 

 

 

 

전망대 가는 길.

 

 

 

전망대에서 보는 악귀봉 방향의 기암.

 

 

 

 

 

전망대를 뒤로하고 다시 악귀봉 삼거리로 향한다.

 

 

 

두꺼비바위.

 

 

 

 

 

 

 

 

 

 

 

 

 

                   

         

행운 바위.

바위 머리 부분이 넓게 형성되어 돌을 던져 안착되면 행운이 따른다고 한다.

 

행운 바위 위 계단에서 보는 악귀봉 주변 풍광.

 

솟대바위.

 

솟대바위에서 악귀봉 조망.

 

 

 

용봉산 명품 자연 분재.

 

노적봉 꼭대기에 있어야 할 정상석이 아래쪽에 설치되어 있다.

아마 꼭대기는 접근하기 어렵고 위험해서 일 것이다.

 

 

 

 

 

 

 

 

 

 

 

 

 

 

 

 

 

 

 

 

 

악귀봉과 노적봉 조망.

 

 

 

 

 

 

 

 

 

 

 

 

 

용봉산 381m 정상.

용봉산에 오르게 되면 산의 높이는 별 의미가 없다는걸 알게된다. 

 

 

 

 

 

용봉산 정상에서 투석봉을 지나 용봉초등학교로 하산하는 능선은 

그냥 평범한 오솔길 같다.   눈에 들어오는 풍광은  용봉산 정상까지 인 듯싶다.

 

투석봉을 지나며 내려다본 내포 신도시.

 

홍성 상하리 미륵불(洪城 上下里 彌勒佛)

(유형문화재 제87호)

미륵불은 먼 훗날 이 땅에 출현하여 중생을 제도하는 미래의 부처이다.

이 미륵불은 용봉산 서쪽 기슭에 있는 절벽 밑에 우뚝 솟은 자연 암석을

활용하여 조각한 입상이다. 머리는 정수리 부분이 평평하며 귀는 직선으로

턱 밑까지 내려왔다. 가늘고 긴 눈 넓적하고 낮은 코 입은 비교적 작으나 앗게

평면적으로 돋을새김 한 은은한 미소는 자비로움이 잘 표현되어 있다.

신체는 얼굴에 비해 평면적이어서 가슴 부분에 두 손을 아래위로 나란히

대고 있는데 오른손을 가슴에 대고 왼손은 약간 떨구었다. 이 외에 광배나

신광 대좌 등의 다른 부분은 생략하였다. 고려 중기에 조성된 충청도 지방의

불상 양식이 잘 표현되어 있다.

 

만물 바위.

도솔천에 머물고 계시는 자씨(慈氏) 미륵은 시간상으로는 56억 7천만년뒤에 사바세계에

오시지만 중세를 향한 대자비심은 지금 현재에도 자줏빛광명으로 중생을 교화하고 계신다.

삼신바위와 미륵불과 일직선에 나란히 하고 있는 너럭바위의 울퉁불퉁한 변화는 마치

산, 들판, 호수, 계곡등 만물의 형상을 담고 있어 **만물바위**로 불린다.

*만물바위* 위로  비치는 미륵불의 광명은 모든 중생의 업을 소멸시킨다.

 

 

석불사 삼거리에서 용봉초등학교 방향(0.5km)으로 하산하는 것이  정석이겠지만

자연휴양림 방향으로  산 허리를 휘감아 도는 1.2km 구간을 걸어보고 싶어

이 길을 선택했다.

 

용봉산 폭포라고 하는데 너무 가물어서 인지 물은 없고 이끼만 조금 보인다.

 

산림휴양관에서 본 용봉산.

 

산림휴양관 앞 주차장에서 오늘의 용봉산 산행을 마친다.

 

오늘 걸었던 경로.

구룡대 매표소-거북바위-병풍바위-능선전망데크-용바위-절고개-악귀봉-악귀봉전망대 왕복

-노적봉-용봉산정상-투석봉-사각정자(쉼터)-미륵불-용봉폭포-산림휴양관-주차장.

약 6.2km 에 3시간 40분 가량 걸었다.(유유자적 천천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