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야생화).풍경사진

곤돌라타고 덕유산 나들이

하야로비(조희권) 2022. 2. 21. 20:40

 

2022. 02. 21. 월요일. 오후부터 구름 많아짐.

 

조금 늦은 시간 (점심 무렵) 곤돌라 타고 설천봉에 올랐다.

나무에 매달렸던 설화가,

중천에서 방긋 웃는 햇님과 바람님의 심술로 우수수 꽃잎을 털어낸다.

 

 

 

 

향적봉에서 흘러내린 계곡에도 바람님이 심술을 부리고 있다.

 

 

 

 

 

 

 

향적봉은 더 높은 곳에 있으니 눈꽃이 남아있으려나?

 

 

아무리 동장군이 심술울 부린다 한들 이제 우수도 지났으니

봄이 오는 소리에 그 심술보와 성깔머리가 서서히 누그러들겠지?....

 

    

동업령과 그 뒤로 남덕유산이 당당하다.

 

 

 

 

 

여기는 그래도 봐줄 만하다.

 

 

 

 

 

 

 

 

 

 

 

향적봉

이 높은 산정에도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는 듯......

 

 

 

 

 

 

 

덕유산의 주목.

 

 

 

 

 

주목, 구상나무 군락지.

나무에 매달린 설화가 서서히 녹아내리고 있다.

 

 

 

 

 

 

 

 

 

 

 

 

 

 

 

 

 

 

 

 

 

 

 

향적봉 대피소.

영하의 날씨라고 하기엔 빠른 속도로 기온이 오르고 있어서

야외에서 점심식사 중인 산님들.

 

향적봉 대피소.

 

 

조금 전까지 보였던 설화,

어느새 꽃잎을 떨구고 앙상한 가지만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