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면 아내와 같이 용화리
저수지를 한 바퀴 돌아 다녀오는 과정이
하루의 일상처럼 매일 반복된다.
오늘도 5시 조금 지나서 집을 나섰다.
10분쯤 지났을까?
어두운 하늘이 열리면서 한 번도 보지못한 현상?...
동쪽하늘이 온통 불바다가 되었다.
카메라를 가져올걸
아쉽지만 핸드폰 사진이면 어떠랴!
저 붉은 구름이 사라지기 전에
핸드폰을 드리댄다.
하필 멋진 구름이 떠 있는 곳에 전선이 있다.
길을 따라 20여m쯤 진행 하다보니 전선도 비켜준다.
조금 있으면 해가 떠 오를텐데.......
아쉽다.
사막의 신기루도 이처럼 순식간에 사라지는 거겠지?
10분도 되기전에 붉은 빛이 회색이 된다.
옛 어른들이 아침노을이 짙으면 비가 온다고 하던데....
저녁노을은 가물을 징조!
아침노을은 비올징조!
내가 반대로 알고 있는것 같기도 하고....
(요즘 너무 가물으니까....)
서두르자.
더 더워지기 전에 저수지 둘레길을 돌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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