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야생화).풍경사진

오늘아침 산책길의 하늘.(2018. 07. 23. 핸드폰사진)

하야로비(조희권) 2018. 7. 23. 17:35

 

 

 

 

아침이면 아내와 같이 용화리

저수지를 한 바퀴 돌아 다녀오는 과정이

하루의 일상처럼 매일 반복된다.

 

오늘도 5시 조금 지나서 집을 나섰다.

10분쯤 지났을까?

어두운 하늘이 열리면서 한 번도 보지못한 현상?...

동쪽하늘이 온통 불바다가 되었다.

카메라를 가져올걸

 

아쉽지만 핸드폰 사진이면 어떠랴!

저 붉은 구름이 사라지기 전에

핸드폰을 드리댄다.

 

 

 

 

 

하필 멋진 구름이 떠 있는 곳에 전선이 있다.

 

 

 

 

길을 따라 20여m쯤 진행 하다보니 전선도 비켜준다. 

 

 

 

조금 있으면 해가 떠 오를텐데.......

아쉽다.

 사막의 신기루도 이처럼 순식간에 사라지는 거겠지?

 

 

 

10분도 되기전에 붉은 빛이 회색이 된다.

 

 

옛 어른들이 아침노을이 짙으면 비가 온다고 하던데....

저녁노을은 가물을 징조!

 아침노을은 비올징조!

내가 반대로 알고 있는것 같기도 하고....

(요즘 너무 가물으니까....)

 

 

서두르자.

더 더워지기 전에 저수지 둘레길을 돌아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