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노재 성도암 표석이 새워진 도로변에서 산행 시작.
돌탑에서 우측으로 10m 지점에 성도암 표석이 있다.
성도암 표석 뒤쪽으로 임도가 있다.
임도 따라 진행.
잠시 후 임도가 좌측으로 휘어지고 그 지점에서
위봉 등산로는 산길로 직진해야 된다.
가파른 산길을 한 참 오르다 보면
시야가 트이면서 멋진 조망이 펼쳐진다.
숨 돌릴 새도 없이 나타나는 슬랩 구간.
밧줄도 없으니 네 발로 살살 기어야 한다.
물 한 모금 마시며 남쪽 바다의 멋진 조망을 잠시 감상해 본다.
눈을 돌려 좌측(진행방향)을 보니 달마산 능선이 공작이 날개를 펼친 듯 길게 뻗어있다.
바다건너 저 편엔 완도 상왕봉이 지척에 솟아있다.
제법 많이 올라왔다고 생각했는데
쇠뇌재가 팔을 뻗으면 닿을 듯이 가깝게 느껴진다.
슬랩 구간을 오르다 잠시 우측을 본다.
투구봉의 당당한 모습이 제법 우람해 보인다.
카메라 앵글을 좀 더 가까이 당겨본다.
비록 높지 않은 산이지만 슬랩 구간이 연달아
나타나니 긴장을 늦출 수가 없다.
우리 김 선생님
밧줄도 없는 위험지역에서 고군분투 중이다.
저 위에 끊어진 밧줄이 있지만
그곳까지 어찌 올라가야 할지 그것이 문제로다.
여 여사님 모습을 보니 겁에 질려
아직 해어 나지 못하고 있다는 표정이다.
위봉 533m 옆 바위 전망대.
1차 고비는 넘긴 듯,
표정이 밝아졌다.
위봉에서 보는 두륜봉(좌)과 가련봉(우)
보는 방향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 투구봉의 모습.
투구봉의 위용.
작은 위봉 근처에서 보는 대둔산 도솔봉(중앙)과 연화봉(좌).
가련봉을 배경으로....
작은 위봉에서의 조망.
도솔봉/두륜봉 갈림길 삼거리에서 도솔봉을 보며.....
지나온 위봉 능선을 조망하며....
두 번째 밧줄 구간.
위봉 방향으로 뻗은 능선 라인이 아름답게 다가온다.
아까까지 안 보이던 투구봉이 살며시 고개를 내민다.
3차 밧줄 구간.
우리 여성회원 분들이 가장 힘들어하던 구간.
선두에 문호 씨가 오르고 있다.
위험구간은 여기까지...
이제 잘 정비된 나무계단이 우리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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