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산행경로.
제암산휴양림주차장-전망대(팔각정)-휴양림/시루봉삼거리-임금바위-제암산정상807m
-779봉-철쭉평원-730봉(돌탑봉)-가족바위(형제바위)-곰재-곰재산627m-제암산철쭉제단
-간재-전망데크-사자봉660m-미봉-나무계단-고산이재(정자쉼터)-휴양림쉼터
-담안저수지-휴양림주차장.
약 9.25km. 5시간 41분 소요.
막둥이 동생이 은퇴 후 귀촌을 목적으로 일림산/제암산 근처에 별장을 마련했다.
매년 한 차례 이상 형제자매 모임을 갖게 되는데 이 번 모임은
일림산 철쭉축제 기간에 맞춰 막냇동생 별장에서 갖기로 했다.
5월 1일~5월 4일까지 나흘 동안 가족의 우애를 돈독히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
모임을 하루 앞두고 아내가 산책 중에 다리를 다쳐 병원신세를 지는 바람에
나 홀로 참여할 수밖에 없다.하루 늦게 (5월 2일) 전주 병원에 입원시키고
오후에 명성이만 데리고 동생 별장으로 향했다.
어제 도착한 동생들은 모두 일림산 산행을 하기 위해 집을 비웠고
막둥이 제수씨만 집을 지키고 있다.
2시간쯤 지났을 때 일림산 산행을 마치고 동생들이 돌아왔다.
모처럼 온 가족이 모여 바비큐 요리에 술 파티가 열리니
온 동네가 떠들썩하다.징검다리 휴일이 겹치다 보니 동생들은
물론 조카들까지 모여들어 20여 명이 북적대는 대성황을 이뤘다.
다음날 새벽 5km 거리에 있는 제암산 산행에 나서기로 했다.
어제 일림산 산행이 힘들었는지
다 들 뒤로 빠지고 겨우 7명만 제암산으로 간다.
석가 탄신일 아침!
오늘의 산행 들머리는 제암산 자연휴양림.
아직 이른 시간이라 한적한 분위기.
아침 공기가 싸하고 신선하다.
출발시간 06:34.
표지판에 제암산 2.5km로 되어있는 우측 등산로로 진행한다.
제암산은 다섯 번째 왔지만 올 때마다 새롭다.
등산로에 톱밥을 깔아놓아 푹신푹신해서 좋다.
우리 명성이도 아침 일찍 일어나 산행에 참여했다.
앞서 나가는 동생들.
전망대 앞의 등산안내도.
이른 시간이어서 아직 안개가 낀 상태다.
산 아래쪽엔 철쭉이 만개했다.
07:55.
감나무재에서 오르는 길과 합류하는 휴양림 삼거리.
1시간 21분째 산행.
임금바위에서 보는 곰재산과 사자산.
임금바위 또는 왕관바위 조망.
주 능선의 개화 상황은 60% 정도.
임금바위(제암)
08:17.
제암산 정상석.
아찔한 절벽 위에 정상석을 새워놓고는 위험하니까 오르지 말라고 해 놨다.
안전시설을 설치하면 좋으련만.........
1시간 47분째 산행 중.
제암산 정상에서 보는 풍광.
제암산 정상의 또 다른 표지석.
08:23.
제암산 아래쪽의 또다른 정상석.
조금 위쪽에 있어야 할 이 표지석이 한쪽 귀퉁이에 있는 까닭은?...
좀 더 또렷이 조망되는 사자산.
꽃잔디가 깔려 있는 듯 화려하다.
이 철쭉평원의 개화상황은 60%쯤 된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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