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까지 340m.
빼재에서 여기까지의 등로가 비단길이라면 여기서부터 소사고개 500m 전까지는
험준한 가시밭길이다.
한 치 앞도 안 보이는 삼봉산 정상부의 표정.
어느새 산 높이가 1m 커졌다.
삼봉산 정상보다 이 지점과 바로 앞의 암봉이 더 높다.
적어도 5m이상 더 높을 듯..........
삼봉산 정상부의 암봉.
잔뜩 찌푸린 날씨에 진눈깨비까지 내리고 있어서 바위 봉우리 위는 오르지 못했다.
(한 치 앞도 안 보이니 그냥 지나친다.)
이 지점부터 급사면의 돌계단이 시작된다.
랜즈에 습기가 차고 성애가 끼어 더 이상 사진 찍기 어렵다.
(마른 수건으로 계속 닦아 내는데 이 정도...)
다른 랜즈로 교환해서 한 컷!!
소사고개 입구의 이정표.
오늘 산행은 여기까지.
약 7.1km에 3시간 20여분 걸었다.(10:25~13:49)
이제부터 나제통문 휴게소로 이동해 늦은 점심으로 능이 백숙을 먹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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