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 북도 권 산행 [아~하]

2016. 10. 21. 운장산 칠성대(서봉) 1,120m.~운장대(정상) 1,126m.~삼장봉(동봉) 1,127m. 2/2

하야로비(조희권) 2016. 10. 22. 16:30

 

 

이 이정표가 있는 운장산 정상에서 동봉까지는 비록 600m의 거리지만

가파른 비탈길을 내려섰다가 동봉직전에서  또다시 가파른 비탈길을 올라서야

하는 구간이다.

 

 

 

 

 

 

 

 

 

 

 

동봉직전에서 보는 기암.

내 기억으로 십 수년 전에는 독수리처럼 기묘하게 생긴 기암이 있었는데

오늘 보니 없다.(무너져 내린 건가?) 

 

 

 

 

 

 

 

 

 

 

 

동봉에서 보는 운장대(좌)와 칠성대(우)

 

 

 

동봉 정상.

 

 

 

 

 

여기서부터 내처사동까지는 조금씩 고도를 낮추는 능선길이여서

위험한 구간은 없다.

 

 

 

 

 

 

 

 

 

 

 

산 정상부엔 이미 겨울인 듯 활엽수들은 모두 잎사귀를 떨구었고

난풍 나무만 가는 가을이 아쉬운 듯 화려한 다홍치마를 입었다.

 

 

 

 

 

 

 

 

 

 

 

 

 

 

 

 

 

 

 

 

 

 

 

 

 

 

 

 

 

 

 

 

 

 

 

 

 

산 아래쪽엔 아직 푸르름이 남아있다.

 

 

 

 

 

 

 

 

 

이정표엔 표시가 없지만 피암목재를 가려면

직진하여 독자골로 내려서야 된다.

 

 

 

 

 

 

 

 

 

 

 

 

 

독자골의 단풍.

 

 

 

 

 

독자골 냇물을 건너서 피암목재까지

등산로가 없으니 수풀을 해치며 가파른 비탈길을 올라야 한다.

 

 

 

 

 

산행 시작부터 조금씩 내리던 비는 다행히 산행을 마칠 때까지

옷을 적실만큼은 아니어서 별 무리 없이 마침표를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