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산행한 경로.
(적색선을 따라 올라갔다가 청색선을 따라 내려왔다.)
생수공장-국망봉 자연휴양림-장암저수지-신로봉 3.5km 안내판-좌측 계곡(물을 건너서)-
좌측 능선 급경사 오르막길-장암리/신로봉 능선-575봉-급경사 내리막길-장뇌산삼재배지
출입금지 표지판-계곡 내리막길-임도-가리산/신로봉 능선(절개지)-좌측 가리산동봉방향
-폐헬기장-동봉-가리산 774m 정상-동봉-절개지-850봉 직전 무명봉-우측 내리막 능선-
신로봉/장암리 능선-능선 삼거리(휴양림 1.0km 이정표)-계곡 내리막길-장암리 저수지-
생수공장 앞 산행 종료.
※산행거리는 모르겠고(9km 정도쯤) 소요시간은 5시간 25분.(점심 및 휴식시간 포함)
생수공장 앞 전광판 12:21~17:47.
오늘의 주 산행지는 국망봉이다.
산악회 집행부의 양해 하에 한 선생과 둘이서 가리산을 등정하기로 했다.
4월 날씨답지 않게 무덥다. 한 여름처럼....
우리 둘은 무리에서 이탈해 국망봉 자연휴양림 방향으로 진행한다.
여길 통과하려면 2,000원을 징수한단다.
오늘은 왠지 징수하는 직원이 없다.
비수기라 그런가?..........
어찌 되었건 2,000원 벌었다.
생수공장 앞에서 바라본 가리산.
12시 21분부터 산행 시작.
휴양림 매표소 정문.
등산로 표시가 우측으로 되어 있는 걸 보니 국망봉 직등코스가 여기서 시작되나 보다.
우린 장암저수지(신로령 방향) 방향으로 직진한다.
저수지 물빛이 너무너무 곱다.
휴양림
산책길인가?
우린 계속 직진.
저수지로 유입되는 계곡물이 제법 많다.
깨끗하고 맑다.
예전에는 이처럼 튼튼하던 이정표가...
어느새 한쪽 날개가 부러졌다.
우리 둘은 가리산을 가기 위해 신로봉 오르는 등로에서 벗어나
이 이정표 직전 좌측 개울을 건너 계곡으로 진입한다.
우측에는 휴양림 야외 취사장이다.
이 아래쪽에 삼 형제 폭포기 있는데
하산할 때 구경하기로 하고 서둘러 계곡길로 접어든다.
가리산 들머리.
여기까진 길도 뚜렷하고 경사도가 완만해서 좋다.
올엔 철이 빨라 철쭉(털 진달래)이 만개했다.
시커먼 이 동굴은 뭘까? 혹시 옛 가리 광산?.
(급사면을 오르다 뒤돌아 보니 무너질듯한 암반이 버티고 있다.)
완만하던 비단길은 어느새 사라지고 급사 먼 오르막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없는 길을 개척하며 오른다.
선답자들의 조언에 따라 좌측 능선을 향하여 오르고 있지만 두 발 오르다 한 발 뒷걸음질.....
무더운 날씨에 땀은 비 오듯 쏟아지고 숨이 턱까지 차오른다.
드디어 장암리에서 신로봉으로 가는 등로를 찾았다.
조금만 더 가면 575봉인데 지칠 대로 지쳐서 발걸음이 무겁다.
참 기묘하게 생긴 바위다.
국망봉을 향하고 있는 이 바위는 남성의 심벌 같다.
575봉에서 보는 가리산.
결코 높지 않은 봉우리지만 사면팔방으로 확 트인 조망은 거칠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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