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 북도 권 산행 [가~사]

2015. 07. 26. 성삼재~삼도봉~뱀사골 1/4.

하야로비(조희권) 2015. 7. 27. 13:18

 

 

 

 

오늘은 봉산 산악회에서 지리산 노고단,반야봉,뱀사골을 간다 하기에 별 생각없이 따라나섰다.

혹시 실비단폭포(이끼폭포)를 가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참여하게 되었다.

  주 목적지가 이끼폭포였다.

반선주차장에서 B코스 희망자를 먼저 내려 주었더라면 아마 그리했을텐데......

어찌되었건 본의 아니게 풀코스에 도전하게 됐다.

내 채력으로 오늘 하루 버틸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

같이 온 산우님들께 피해는 주지 않아야 할텐데.... 

 

 

 

 

봉산 산우님들.

화장실 다녀 오는사이 저 만큼 앞서고 계신다.

 

 

 

따라가기 바쁘다.

 

 

 

다행이 여기서 회장님을 만났다.

꼴찌는 아닌듯 싶다.

 

 

 

고개를 들어보니 노고단 정상부가 아련히 다가온다.

 

 

 

이 여성분도 나만큼이나 힘이 드나보다.

 

 

 

아 그래도 내가 노고단 대피소에 서있다.

 

 

 

뒤 돌아보니 조망이 트여 아름다운 풍광을 선사한다.(차일봉[종석대])

지리산 신령님 고맙습니다.

 

 

산 허리를 벗어나 이쪽으로 돌진하는 저 구름은 뭐지?

 

 

 

여기에도 봉산 산우님들 앞서 가고있다.

 

 

 

와! 노고단 고개다!

 

노고단은 수차례 와 보았으니 그냥 지나쳐 가련다.

 

 

눈이 시리도록 청명한 하늘이 기분을 들뜨게 한다.

 

 

 

공원 직원들이 지키고 서있다.(나는 그냥 지나가는 산객입니다)

 

 

 

노고단 정상을 안 갔으니 30~40분 벌었다고 여유를 부려본다.

하늘나리가 반갑게 인사한다 .

 

 

 

 

 

 

나 어릴적 우리집 감나무밑에 많이 피어나던 쥐손이풀.

그 꽃보다 좀 큰걸 보니 종이 약간 다른듯.......

 

 

 

날이 쾌청해서 조망이 아주 좋다.

 

 

 

 

 

 

 

 

 

바짝 당겨본 노고단 정상부.

노고단이 멀리 보이는걸 보니 재법 많이 걸어온듯 싶다. 

 

 

 

반야봉도 지척입니다.

 

 

 

 

 

 

 

 

 

 

 

 

 

 

 

 

 

 

 

 

 

 

 

 

 

 

 

 

 

 

 

 

 

 

 

 

 

 

 

올려다본 하늘이 가을날처럼 청아하다.

 

 

 

반야봉 오르는길.

여기서 점심 해결하고 갈 겁니다. 

 

 

 

점심들면서 쳐다보는 남쪽하늘.

 

 

 

노루목에서 삼면으로 확 트인 조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