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발이 가늘어지는가 했더니 진눈깨비로 바뀌고 있네요.
산행을 마치고 구 대관령 휴게소까지 왔지만
우리들의 버스를 찾아 또 한참을 걸어야 한다.
8km를 걸어야 한단다.
오후 3시.
지급도 도로는 수 많은 자동차로 막혀 있고 그 사이사이로 버스를 향해 걸음을 재촉한다.
1시간가량 걸었을까?
우리들을 데리러 오겠단다. 그렇게 고마울 수가.....
우여곡절이었지만 무사히 산행도 마치고 뒤풀이 음식으로 맛있는 떡국까지,
"운영진 여러분! 고맙습니다"
오늘 하루 황제라도 된 듯 행복하다.
집에 가는 길, 눈이 비로 바뀌어 차창을 때려댄다.
4시간여의 길을 달려 금마에 도착하니 20시 20분.
오늘 하루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으로 기억될 것이다.
'강원도 권 산행 [가~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춘천 검봉산 530m.(2014. 02.25.전북산악회) 2/3. (0) | 2014.02.26 |
---|---|
춘천 검봉산 530m. (2014.02.25.전북산악회) 1/3. (0) | 2014.02.26 |
2014. 02. 08. 능경봉 1,123m. (평창 선자령) 산사랑산악회 3/4. (0) | 2014.02.09 |
2014. 02. 08. 능경봉 1,123m. (평창 선자령) 산사랑산악회 2/4. (0) | 2014.02.09 |
2014. 02. 08. 능경봉 1,123m.(평창 선자령) 산사랑산악회 1/4. (0) | 2014.0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