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나들이&해외여행

[필리핀] 보라카이 여행. (2012. 12. 23.) 4/4

하야로비(조희권) 2013. 1. 1. 20:15

 

 


 

 

 

 

2박 3일 일정으로 보라카이에 도착했다.

보라카이 여행 첫날은 바다에서 수영도 하고

주변 풍광에 도취되어 사진도 찍고 나름 즐거웠다.

하지만 저녁 만찬으로 게 요리를 먹은 게 탈이 났다.

식중독이 무섭다는 걸 처음으로 알게 해 준 여행이었다.

병원에서 의사를 초빙해 치료를 받았지만

남은 일정(만 이틀) 내내 침대를 벗 삼아 누워 지냈다.

치료비가 우리 돈으로  무려 100만 원.

어마 무시한 치료비 때문에 더 아팠다. 

 

 

 

 

비 내리는 보라카이 바다.

 쨍쨍하던 하늘에 갑자기 먹구름이.......

날씨 변덕이 심하다.

한 시간쯤 소나기를 퍼붓고 말짱해진다.

 

 

 

 

먼 나라까지 와서 이 무슨 상황이냐?

식중독에 걸려 구경도 못하고 호텔방에서 아내와 세트로 요양중.

 

 

 

 

 

이 의사 양반 링거 주사 하나 놔주고 100만 원의 치료비....

 

 

 

 

 

그래도 여행 첫째 날은 좋았는데......

 

 

 

 

 

 

 

 

 

 

 

 

 

 

 

 

 명성이는 물 만난 고기다.

 

 

 

 

 

 

 

 

 

 

 

 

 

 

 

 

 

 

 

 

 

 

 

 

 

 

 

 

 

 

 

 

 

 

 

 

 

 

 

 

 

동짓날의 보라카이 표정.

명성이의 표정이 우스꽝 스러운 듯 식당 종업원이 쳐다본다.

 

 

 

 

 

아픈 몸을 이끌고 잠시 바닷가로 나와봤다.

머리가 어질어질 다시 침대행....

 

 

 

 

마닐라 공항(제3터미널).

보라카이행 항공기를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