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산행경로.
둔철 생태숲 주차장-정취암-너럭바위-산불감시초소-대성산593m.(팔각정)-634봉
-바위전망대-와석총갈림길(왕복400m)-둔철산정상812m.-전망대(심거폭포갈림길)
-둔철산 부봉711.7m표석-심거폭포-삼단폭포-팬션단지-보호수(느티나무)-팬션단지입구
약10km. 4시간 소요.
산청지방 07시 일기예보~흐리고 비올확률 30%.
일기예보를 100% 믿는건 아니지만 어쩌면 산행중엔 비가 안 올거라고 믿어본다.
그런데 이게 어찌된 일인가?
계속해서 내리는 비!
.......................
진안휴게소로 진입하는 버스. 차창밖으로 마이산 산허리에 구름이 휘감고 있어서,
커다란 선체가 하늘에 떠 있는것 처럼 신비로운 모습이다.
버스가 정차하기 무섭게 카메라를 들고 전망대로 뛰어간다.
숨차게 올라왔는데 이를 어쩌나!
그 짧은 시간에 구름이 없어졌다.
기다릴 수도 없고 그냥 몇 컷 담아본다.
아쉬움만 남긴체 뒤 돌아선다.
부귀산 방향의 구름.
드디어 둔철산 산행을 위해 생태숲 주차장에 우리들을 내려 놓는다.
계속해서 비는 내리고..........
자욱한 안개.
일부 회원님들. 아예 버스에서 내리지도 않는다.
정취암과 대성산을 거치지 않고 둔철산에 직등하는 코스.
대부분의 회원님들은 이 코스로 오른다.
공원을 대충 둘러보고 정취암 방향으로 내려간다.
나 혼자 고집스럽게 정취암으로 가고있다.
나홀로 걸어가는 정취암 길.
버스로 올라 왔던 길을 다시 한참이나 내려간다.
안개가 내려앉고 비는 내리지만 주변 풍광이 예사롭지 않다.
안개야 물러가라! 비야 그쳐다오! 멋진 풍경 담아가게...
아까 올라왔던 저기 저 도로가 여기서 보니 너무나 아름답다.
정취암.
이왕에 늦었으니 천천히 둘러 보련다.
분위기 좋고...
나홀로 비 맞으며 돌아보는 정취암.
불자님들의 예배 시간이여서 사진에 담지 못했다.
이 걸 어쩌나!
벌써 카메라가 흠뻑 젖었다.
배낭에 넣었다 꺼냈다 수 없이 반복하는 내 행동.
여기에서도 보이는 저 도로.........
벌써 40분을 까먹었다.
이제부터 산행시작! 이 시그널을 따라 대성산으로 가련다.
배낭을 내려 놓고 정취암의 뒷 모습을 담아본다.
너럭바위.
안개가 뒤 덮여 시원한 조망을 볼 수 없어 아쉽다.
산불감시초소.(안에 이불까지 갖다 놓았다)
대성산에서 보는 둔철산 능선.
인증샷 해야 되는데......
나 홀로여서.....
대성산 정상의 팔각정.
대성산~둔철산까지 3,22km.
둔철산 가는 길은, 한참을 골짜기로 내려 갔다가 다시 주 능선으로 올라야 한다
둔철산 주 능선.
정수산 방향의 운해.
계속해서 비는 내리고...
와석총을 갈까 말까 망서리다 결국은 가 보기로 한다.
와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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